380조 쏟아부어도 OECD 국가 중 출산율 '꼴찌'...실효성있는 정책 마련해야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이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는 여야합의에 의해 구성된 특위로 저출생·인구절벽·지방소멸 관련 대책을 점검하고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기대 의원은 이날 첫 회의에서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저출생 대책에 약 380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서도 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위에서 실패한 과거 정책을 꼼꼼히 살펴서 획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방안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기대 의원은 지난 2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초저출생·인구위기대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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