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유보통합 등 난제 극복해야...광명을 경기도 최고의 보육도시로!

이명한 한어총 경기도연합회 광명시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명한 한어총 경기도연합회 광명시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 보육을 책임지는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광명시지회가 이명한 신임 지회장을 임명했다.

8일 광명극장에서 열린 지회장 이·취임식에는 광명시 관내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명한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연합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전임회장님들의 노고 덕분에 그동안 편하게 어린이집을 운영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들었고, 그것이 이제야 제 마음에 닿았는지 무겁고 힘든 직책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자리를 흔쾌히 수락하게 됐다”며 운을 뗐다.

이어 이명한 지회장은 “광명시의 1천여명의 보육교직원들은 초저출산으로 인한 원아 감소와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라는 난제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면서도 위기가 기회로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한 줄기 희망을 안고 우리의 역할을 더 깊이 되새긴다”며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광명의 보육이 경기도 31개 시군의 기준이 되고, 그 어느 지역보다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보육기관이 되도록 보육교직원들과 소통하고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일선에서 사명을 다해 일하는 보육교직원들과 든든한 지원자인 남편 서정식 전 광명시의원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명한 신임회장(왼쪽)과 하애진 이임회장(오른쪽)이 한어총기 이양식을 하고 있다.
이명한 신임회장(왼쪽)과 하애진 이임회장(오른쪽)이 한어총기 이양식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하애진 이임회장은 “지회장으로 일했던 매순간은 새로운 도전이자 사명감의 무게와 보람을 안겨준 시간이었다”며 “작년 한해 믿고 응원해주신 보육교직원들게 감사하며, 협회를 중심으로 단결해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이명한 지회장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힘을 실었다.

한편 이번에 취임한 이명한 지회장은 보육계에서 30여 년 종사한 전문 보육인으로서 유아교육과 사회복지를 전공한 교육학 박사이며, 현재 엄지창의 어린이집 원장, 옹달샘 어린이집 대표,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 유아숲 지도사, 사)출산육아교육협회 최고 교수위원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어총 경기도연합회 광명시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8일 광명극장에서 열렸다.
한어총 경기도연합회 광명시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8일 광명극장에서 열렸다.
한어총 경기도연합회 광명시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8일 광명극장에서 열렸다.
한어총 경기도연합회 광명시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8일 광명극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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