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1월 중 광명크로앙스 지하 2층 매장에 입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측은 12월 이마트 광명점의 사원모집 공고를 냈으며 이달 중 내부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이에 이마트 입점저지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남현, 이준원)는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광명재래시장 맞은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이준원 공동대표는 "일주일전에 이마트가 입점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역자본의 씨를 말리고 지역상권을 죽이는 이마트 입점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 측은 지난 9월 내부 공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채 매각을 시도했으나 신세계가 초 크로앙스에서 매입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서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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