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2022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김태희 의원은 지난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경제실․노동국 등 소관 4개 실․국과 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관 기관의 정책 추진과 예산 집행의 문제점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는 한편,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수원에서 양평으로 이전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 직원들의 처우개선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정착지원금 규모 및 기간 확대, 통근버스 지속 운영 등을 요구하였으며, 이에 따라 2023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신규로 편성한 경상원 정착지원금 및 관사보증액 등이 최종 예산안에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경기신용보증기금(이하 경기신보)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용경색으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게 경기신보의 특례보증은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시·군의 출연금 확대를 위해 집행부서는 물론 시·군 의회의 소관 상임위원회와 논의하는 등 원활한 교류를 통해 출연금과 청년 창업 특례보증 재원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노동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최근 5년간 경기도의 산업재해 사망자와 재해자 발생 현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산재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현 사업에 대한 종합 진단과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였으며, 최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사업장 현장 실태점검과 개선 및 제도적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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