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고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수익형 부동산 매매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경제만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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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0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총 6만1천577건으로 전년 동기(8만3천230건) 대비 26% 감소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 4월 8,327건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한 뒤 지난 10월에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인 3,968건을 기록했다.

1억원 이하 부동산 거래 비중은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올해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 가운데 1억원 이하의 비중은 26%(1만6천63건)로 지난해 22%(1만8천537건)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전국 오피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낮아졌지만,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높아지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내년에도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임차인 확보가 어려워지면 공실 등 수익률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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