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이어진 이웃사랑...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난방비 지원
구숙영 회장, "마음 보태주신 시민들 덕에 소중한 기금 마련"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소속 해피모아자원봉사단(회장 구숙영)은 8일 '김떡데이 시즌3'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4,418,300원)을 철산조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8일 해모모아자원봉사단이 어르신 난방비 지원을 위해 김떡데이 행사 수익금을 전액 철산복지관에 기부했다.
8일 해모모아자원봉사단이 어르신 난방비 지원을 위해 김떡데이 행사 수익금을 전액 철산복지관에 기부했다.

‘김떡데이’는 해피모아자원봉사단에서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여 진행하는 기부행사로 김과 떡을 비롯해 해피모아자원봉사단이 직접 만든 수제 장아찌를 판매하는 행사로 3년째 명맥을 이어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행사다. 이번 김떡데이 행사는 지난 10월 12일 열렸었다.

해피모아 자원봉사단 8기 구숙영 회장은 “해피모아 자원봉사단에서 마련한 이번 김떡데이 행사에 마음을 보태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소중한 기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 기금이 올 겨울, 지역에 필요로 하는 곳에 아낌없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김영선 관장은 “복지관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일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은 함께 해주시는 봉사자, 후원자 분들 덕분"이라며 "그 열정에 힘을 보태 든든한 지역 기관으로 역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의 안전한겨울나기 사업은 공공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의 겨울철 난방비를 비롯해 난방재, 김장김치 등의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자원들을 모아 올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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