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광명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열려

소상공인들 코로나-고물가 이중고

지역화폐 예산 전액삭감 감당 못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제3회 광명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4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시의장, 양기대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3회 광명시 소상공인 기념식이 4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제3회 광명시 소상공인 기념식이 4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광명시소상공인협회 나상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광명시 소상공인 14,000여명은 코로나 정국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인플레이션 등 침체된 경기에 고충을 겪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소상공인 생태계의 싹을 자르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전액삭감은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나 회장은 “광명시소상공인협회는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부활을 위해 서명운동과 지역공동체와 간담회를 추진해왔다”며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들이 적극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모범 소상공인 42명에게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표창장이 수여됐다. 광명지역신문> 제3회 광명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는 부대행사로 4일부터 11일까지 소상공인 특별 사진 전시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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