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광명동, 철산 1,2동 보건지소 설치 요구

                      ▲ 이병렬 민주노동당       광명시위원장
▲ 이병렬 민주노동당 광명시위원장
민주노동당 광명시위원회(이하 민주노동당, 위원장 이병렬, 사진)는 지난 10일 광명동과 철산 1, 2동 지역에 보건지소 설치를 위한 예산을 배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광명시장과 광명시의장에게 발송했다.

민주노동당은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12월 광명시 정례회에서 보건지소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한 예산을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병렬 위원장은 “광명동의 경우 보건소를 이용하기 위해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 타고 가야 하는 불편함으로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광명동, 철산동 보건지소의 설치는 해당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며, 이는 주민의 공공편익을 위한다면 정파를 떠나 반드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보건지소는 기존 보건소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사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예산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 않고도 시민들에게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인데도 광명시는 형식적인 답변만을 하고 있다”며 “광명시가 예산을 배정하는데 있어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우선순위를 고려해 배정한다면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은 2007년 7월부터 보건지소를 설치해 운영할 경우 1개 보건지소당 2007년 12억8천4백만원, 2008년 7억1천만원의 예산이 책정되어야 한다고 예측했다.

민주노동당 광명시위원회는 광명시가 예산을 배정하지 않는다면 내년부터 서명운동에 돌입하고 2008년부터 ‘광명동 철산동 보건지소 설치를 위한 조례’ 제정과 예산 배정을 위한 주민청원운동을 전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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