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에 걸쳐 '2006 광명음악밸리 축제'를 시민운동장, 철산동 문화의 거리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밸리축제는 음악도시인 광명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음악산업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2일 저녁7시 시민운동장에서 개막되는 개막식에는 이효선 광명시장, 김선식 광명시의회의장, 시, 도의원, 시민, 음악 마니아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가수 한영애, 장필순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2일에는 기타리스트 신중현의 아들이 맴버로 있는 서울전자음악단, 유재하 가요제 출신 싱어송라이트, 록 듀오 글랜, 스웨덴 출신의 밴드다크 트랭퀼리트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날 공연에서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 에스닉 퓨전밴드 두 번째달, 힙합 뮤지션 가리은 등이 출연하는 공연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는 행사기간 중 시민운동장 인공폭포공원과 철산상업지구 시민회관 앞 광장 등에서 다양한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광명음악밸리 축제 개최를 광명이 '음악도시'라는 것을 전국 각지에 알리고 음악도시로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 역세권개발지구내 부지가 확정된 음악밸리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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