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회장 박준철)는 9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 강의당 2백명을 대상으로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운영하는 제3기 '통일시대 시민교실'은 북한 핵발사 등으로 긴장이 고조됐던 남북관계가 최근 정상화 되어 가고 있어 향후 통일시대를 준비할 평화통일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5일 개강일에는 개강식에 이어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하나의 노래 통일의 노래'가 이어지고 강도원 민족문화교류재단이사장의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과제'란 주제로 강의가 실시된다. 12일에는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이 '가족법의 민주화와 현대화', 백도웅 평화통일종교분과위원장의 '민족의 장래와 통일'에 대한 강의가 이어지고 19일에는 박종화 평화통일국제분과위원장의 '독일통일과 한반도 통일전망', 배기선 국회의원의 '평화통일운동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26일에는 손장래 현대아산고문의 '대북지원의 평가와 과제', 김근식 경남대정외과 교수의 '북핵문제와 남북문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 12일에는 수강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수료식 및 평화통일현장 견학의 시간으로 광명시청 → 임진각 → 남북출입사무소 →통일마을을 견학하고 도라산역에서 수료식을 갖고 판문점 →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견학하는 순서로 행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는 최근 북한 핵발사 등으로 남북이 심각한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었으나 최근 남북한이 수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도적 차원의 민간단체와 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의 어려운 형제들을 위한 남측 민간단체들의 대북지원 등 남북관계가 정상화 되고 있음을 상기 시키며, 민주평통이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범민족적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 시키기 위해 북측에 연탄나눔운동과 사랑의 의료장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남북간의 화해무드 조성 및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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