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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해도 소용없다. 사퇴해라!열린우리당 시의원, 이효선 시장 사퇴 촉구
  • 장성윤
  • 승인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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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의회 열린우리당 소속의원들이 이효선 시장 전라도 비하발언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나상성, 문현수, 김동철, 조미수 시의원. <사진 / 서인숙 기자>
24일 오전 광명시의회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4명(나상성, 김동철, 문현수, 조미수 의원)이 '이효선 광명시장의 전라도 비하발언'과 관련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동철 시의원은 성명서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지역대결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힌 이가 광명을 대표하는 시장이라는 것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측 의원들은 "광명시의회 김선식(한나라당 소속) 의장과 오찬을 하면서 시장으로서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의회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쉬쉬하기 때문에 수적으로 열세인 우리당 의원들은 시민들의 힘을 빌어 사퇴를 촉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선식 의장은 "열린우리당 소속 시의원들이 신상발언을 한다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며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을 의장으로서 할 수 없지 않느냐"고 해명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한편 "한나라당의 자질과 인성이 부족한 사람을 시장으로 공천해 시민들의 마음과 전라도민들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긴 공범이므로 이효선 시장을 출당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으며 "이 시장이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다가 한나라당에서 징계한다고 하니 급하게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진심으로 우러난 행태를 보이지 않는 등 반성의 기미가 없어 사퇴해야 한다"고 전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26일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공식사과를 요구할 방침이며 사퇴가 관철되지 않으면 장외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광명지역신문, JOYGM

장성윤  jsy@joyg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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