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안양시가 자체개발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가 광명, 안산, 과천, 시흥, 군포, 의왕 등 6개시와 통합 운영된다.

							안양시 U통합상황실
안양시 U통합상황실

안양시는 이 서비스를 2014년 특허출원해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했으며, 이제 광명 등 인근 지자체 주민들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경기도 남부 7개 지자체가 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시 경계를 넘어 귀가하는 시민들도 서비스를 중단 없이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귀갓길에 스마트폰에서 ‘경기도 안전귀가’ 앱을 실행하고, 위험이 닥쳤을 때 ‘위급상황’ 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폰을 흔들면 위급상황시 시 관제센터와 보호자의 휴대폰에 위치정보와 경보를 전달하고, 경찰 출동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안전귀가'앱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안양시가 개발한 안전귀가앱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고, 지자체간 벽을 허문 것은 물론, 안전앱 무상제공을 통해 연구개발비 절약 등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귀가앱은 안양지역 범죄율도 크게 떨어뜨렸다”며 “인근 지자체 주민들이 보다 촘촘해진 안전망으로 인해 삶의 질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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