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李明珠)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불어 학생들이 책을 즐겁게 읽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이 사랑이 담긴 쪽지와 함께 책을 선물해주는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광문중학교 최은주 사서교사와 대림대학 황금숙 교수가 학교도서관의 의미와 학부모도우미의 역할, 독서교육 및 독서치료에 관하여 강의를 하였다.

강의를 듣는 동안 학부모도우미들이 학교도서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학부모도우미의 역할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독서교육 및 독서치료에 관한 강의를 들으면서 학생들에게 독서교육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학교도서관에서 학부모님들이 학생들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지식기반 중심 사회의 기본이 되는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 시기적으로 적절한 연수’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학교도서관에서 봉사하면서 미진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도서관 활용 및 독서 교육의 또 하나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