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장애인 대상 어울림 체육대회'와 '발달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21일 광명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어울림 체육대회는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이용인 120여명이 참가하여 청팀, 백팀으로 나누어 열띤 응원전을 시작으로 ‘마음은 하나, 푸른 꿈을 안고, 요리조리 꼬불꼬불, 땅콩 릴레이,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12개 종목의 다양한 게임이 펼쳐졌다.

김수은 관장은 “참가한 분들이 모두 이번 어울림체육대회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다치지 않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은 발달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는 숨어있는 스포츠 선수를 발굴하고 본인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중·고등학생들과 복지관 성인 장애인 함께 통합부로 참가하여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배드민턴 기량을 겨루었다.

이번 발달장애인 배드민턴 대회에서 1등 한태경(명문고), 2등 박성진(광문고), 3등 강상욱(명문고)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어울림체육대회는 장애인의 사회성 향상과 체력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며 배드민턴대회는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활성화와 선수 육성 및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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