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광명 도덕초등학교의 한누리 학부모회(회장 김명주)의 주관으로 도덕초등학교 (교장 안현서)에서 25일(목) ‘다독다독 독서캠프’가 열렸다.

도덕초 1학년부터 6학년 전체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에 치뤄진 행사에서는 △독서 골든벨 △우리말 겨루기 △꿈꾸는 다락방 △작은 도서관 등의 활동이 5층 강당과 영어실 및 특별실에서 진행됐다.

‘독서 골든벨!’ 부스에서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이 강당에 모여 몸으로 하는 책과 관련된 OX퀴즈를 풀었다. 탈락한 학생들을 위해 우리학교의 교화나 교가 등을 묻는 패자부활전도 있어 행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흥미진진했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은 주관식 문제도 소화해 기량을 뽐냈다. 깜짝 퀴즈 정답을 맞힌 학생은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았고, 최종 우승을 한 학생에게 큰 캐릭터 문구가 상품으로 주어져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다.

‘우리말 겨루기’ 부스에서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국어교육이 이뤄졌다. 학부모의 안내에 따라 한글 젠가, 테마틱, 고피쉬(의성어, 사자성어, 속담), 라온 등의 보드게임을 이용하여 몰랐던 의성어나 사자성어, 속담의 뜻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꿈꾸는 다락방’ 부스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졌다. B4 용지 기본접기로 미니북을 만든 뒤 속에 담긴 활동 자료를 이용해 ‘시나브로’를 주제로 4행시 만들기, 순우리말과 헷갈리는 맞춤법을 배웠다.

안현서 교장은 “학생들이 여러 가지 부스 체험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더 책을 열심히 읽게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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