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독서지도가 평생의 독서습관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갖게 할 수 있을까?

Tip1. 그림책도 좋아요.
어른들도 빼곡한 글로 가득한 책을 읽다가 삽화라도 하나 발견하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반가움을 느끼곤 한다. 아이들은 오죽하랴. 알록달록 예쁜 그림들로 구성된 그림책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책과 친해지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Tip2. 독후감상 엄마와 함께 해요!
책을 읽고 난 후 아이에게 느낀 점을 말해보라고 하면 아이는 부담을 느낀다. 감상을 말한다 해도 암기식의 상투적인 답변에 그치기 일쑤이다.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 내려면 엄마와 함께 그림과 글을 감상하며 이야기한다. 엄마와 함께 한 상황까지 기억하므로 종합적인 책 읽기가 된다.

Tip3. 비디오나 영화감상을 함께 해요!
책을 읽고 관련된 비디오나 영화를 보여 주면 학습 효과가 커진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다. 반드시 책을 먼저 읽고 미디어를 감상해야 하며 미디어 감상 전 질문 할 내용을 미리 뽑아두어야 한다. 중요한 부분에서는 일시 정지를 눌러 상황을 설명해 준다.

Tip4. 생활 속에서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기 또래의 인물들이 고민을 하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모습 속에서 자신의 모습과 생활을 되돌아보게 된다. 저학년 아이들은 모방 심리가 강하기 때문에 집에서 엄마나 아빠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 주면 스스로 책을 펼치게 된다.
무엇보다 저학년을 위한 독서지도는 아이가 책과 친해지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 선사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제공 : 해맑음 독서논술 연구소 328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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