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일부터 불법 유해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불법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민·관 합동으로 불법 유해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하고있다. 시는 새봄맞이 대청소와 연계하여 고질·상습적인 행위자들에 의해 아직도 불법 유해광고물 살포·부착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학교주변 및 상가밀집지역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불법 유해광고물 일제정비의 날로 정하고 시민 다중집합지역인 철산상업지구와 광명사거리에서 사회단체인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광명 YMCA, 광고협회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불법 유해광고물 정비활동 및 시민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광고물 정비 중점대상은 유흥업소, 게임장, 불법노래방 광고물 등을 중심으로 소형전단지, 입간판과 에어라이트를 집중 수거했으며 시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현수막 1,958건, 입간판 16개, 에어라이트 8개, 기타 소형전단지 및 벽보 21,025건 등 총23,007건의 불법 유해광고물을 정비했다.

광명시청 이규노 광고물 담당자는 “이달 말까지 민·관 합동으로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단속함과 동시에 상습위반자에게는 자인서를 징구하고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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