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병국)는 21일 행정복지센터 옆 정자 앞에서 사랑의 녹색나눔장터를 개최했다.

광명7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녹색나눔장터는 각 가정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다시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함으로써 지역사회 자원을 재사용하고, 자원 낭비를 막아 환경보호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쓰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김, 미역, 참기름, 들기름, 인형, 한지 공예품과 각 가정에서 기부 받은 의류, 신발, 잡화, 도서, 주방용품 등 기증 물품을 판매했다.

이복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의류, 잡화, 신발 등 기증받은 물품을 분류하고 손질하면서 힘이 들었지만 많은 분들이 장터에 참여해 즐겁게 물건을 고르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장병국 동장은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녹색나눔장터를 준비한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지역 주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