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광명시보건소(소장 이현숙)는 지난 14일, 15일, 21일 3일간에 걸쳐 올해 건강한 생활터로 선정된 철산도덕파크타운 아파트,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신촌휴먼시아1단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통합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통합건강캠페인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에게 건강 상태를 알려주고 건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건강관리 전문 인력들이 지역주민이 많은 아파트 단지 중앙광장, 광명종합복지관 입구에 찾아가 3일간 시민 총 1,355명에게 △혈압·혈당·빈혈 측정 △스트레스 자가 검진 △정신건강 O·X 퀴즈 △체성분·골밀도 측정 및 건강 상담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한 금연 캠페인 △성매개 감염병 예방 및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 등을 펼쳤다.

특히 통합건강캠페인은 여러 기관의 협력이 있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광명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지역주민 홍보 및 장소 제공 등이 이뤄졌으며 시 보건소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혈압·혈당·빈혈 측정 및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와 협력하여 골밀도 측정과 체성분 분석을 통해 근육량과 지방량 등을 측정한 후 보건소 의사가 직접 개인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통합건강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빈혈이나 혈당은 평소 쉽게 측정할 수 없었는데 집 앞에서 이렇게 바로 측정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앞으로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해 더 쉽게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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