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참여할 요원(기간제근로자)을 오는 5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정부는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55만4천동에 대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전문가 합동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통합관리 및 위험저감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총 1,061명의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는 경력직 3명, 조사보조 청년인력 39명, 행정보조 청년인력 3명 등 총 45명의 인력채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중 경력직은 전기·가스관련 학과 졸업 후 2년 이상 또는 관련 자격증 취득 후 2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공기업 근무자나 공무원의 경우 2년 이상 관련 실무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조사보조 청년인력은 전기·가스관련 학과를 졸업했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응시가능하며, 행정보조 청년인력은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응시를 희망하는 인원은 오는 5월 10일까지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 홈페이지(119gosi.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및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걸쳐 오는 5월 말 경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경력직 요원은 조사대상물 주요 현황에 대한 조사와 전기·가스 분야별 화재안전조사 및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조사보조 인력은 조사대상물의 기초자료 조사와 화재안전조사 보조 역할을, 행정보조 인력은 자료입력 및 관련 행정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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