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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졌지만 우리는 하나" 아이스하키장 뜨거운 함성광명시 북한선수단 응원단 본격활동...남북단일팀 꿈만 같아
  • 홍대호 기자
  • 승인 2018.02.1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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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8대 0으로 경기는 졌지만 남북이 하나된 단일팀을 응원하는 열기는 뜨거웠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광명시 자원봉사 응원단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과 스웨덴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섰다.

광명시 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광명시 북한선수단 응원단은 12일 밤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경기를 응원했다. 이 자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최문순 강원지사를 비롯해 50여명의 광명시 응원단원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광명시와 광명시 체육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모집한 응원단에는 현재까지 1,700여명이 신청했다. 응원단에 참여한 주신덕(여) 씨는 “남북단일팀 경기를 본다는 것이 꿈만 같고 통일이 한 발짝 다가온 것 같다”며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목이 터져라 기분좋게 응원했다”고 말했다.

광명시 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날 응원을 시작으로 15일 여자 크로스컨트리, 18일 남자 알파인 스키, 20일 여자 봅슬레이 등 북한 선수단이 출전하는 종목에 참석해 응원을 벌일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평화의 상징인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에도 훈풍이 불기 시작해 다행스럽다”며 “지난해 12월 중국 쿤밍에서 만난 북한 대표단과의 약속처럼 스포츠 교류를 통한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시 북한선수단 응원단 출정식이 12일 KTX광명역에서 열렸다.

 

홍대호 기자  ddah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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