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재현 시장이 숭실대       관계자들에게 광명역세권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백재현 시장이 숭실대 관계자들에게 광명역세권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15일 광명시는 숭실대학교 관계자 50여명을 초청해 시정설명회 및 시설견학을 실시했다. 시정설명회는 최봉섭 광명시청 기획예산과 정책팀장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되었으며, 광명시의 현황과 주요사업계획 등이 설명되었다. 발표 후 가졌던 질의응답시간에는 음악밸리내에 조성되는 숭실대학교 제2캠퍼스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오갔다.

특히 숭실대 사회과학대학 김영종 학장은 ‘음악밸리의 내용이 대중음악에 초점이 실려 있다’며 우리 대학의 특성상 CCM을 비롯한 종교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했으면 하는 바람을 표시했다. 이에 백재현 광명시장은 ‘음악밸리의 90% 정도가 대중음악에 치우쳐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숭실대의 입장도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시설견학은 음악밸리 및 숭실대 캠퍼스 조성 예정지와 고속철, 광명돔경륜장이 포함되었다.

한편 광명시, 숭실대간 양해각서 체결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이규옥씨는 ‘내달초에 태스크포스팀이 구체적인 협의를 해나가겠지만 그 외에도 자주 만나 사업을 체계화시키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숭실대 특화부문인 IT와 음악관련학과가 인근 구로디지털단지와 음악밸리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광명시, 숭실대 양측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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