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광명갑 당원협의회가       용인 하수처리장을 벤치마킹했다.
▲ 한나라당 광명갑 당원협의회가 용인 하수처리장을 벤치마킹했다.
지난 15일 한나라당에 소속된 운영위원들은 용인시에 위치한 구갈하수종말처리장을 견학했다. 구갈하수종말처리장은 800여 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여름 완공된 시설로 대표적 혐오시설인 하수처리장을 친환경적인 주민친화시설로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수처리시설은 모두 지하에 갖추어놓고 지상에는 연못과 공원, 농구장을 설치해 단순히 본다면 새로 조성된 공원처럼 보일 정도다. 게다가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탈취시설까지 완비함으로써 지상에서 이곳이 하수처리장이라는 단서를 찾을 수도 없다.

한나라당 광명갑 당원협의회의 정성운 위원장은 5월 31일로 예정된 지방선거의 출마희망자들을 구갈하수종말처리장을 견학시키면서 이들이 용인과 같은 좋은 선례들을 보고 본받을 것을 희망했다.

또한 타 지역의 일례를 무조건 좇기 보다는 광명에 알맞은 정책들을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여러 지역의 경우를 살피고 이에 대한 당원들과의 많은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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