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3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 최도복)에서는 소외된 이웃을 따뜻하게 지속적으로 돕고 있어 인정이 메말라 가는 우리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철산3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 탁구교실 수강생 60명이 지난달 18일 ‘설맞이 불우이웃돕기 탁구대회’를 개최해 행사때 자발적으로 성금 80만원을 모아 지난 11일 철산동 소재 고마대구탕 음식점에서 철산3동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0명을 초청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월1회씩 독거노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년 설과 추석에는 성금 120만원을 모아 관내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세대와 정부의 지원이 미흡한 차상위계층 40가구에 대해 쌀 20㎏ 40포를 전달한 바 있다. 또한 2004년에도 관내 미인가 사회복지시설인 김기문 사랑의 집을 방문해 쌀, 라면 등 식료품 60여만원 상당과 세탁기 1대를 지원했다.

탁구교실 에이스반 최춘순 회장은 “명절맞이 불우이웃돕기 탁구대회는 지난 2002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주어 가슴이 뿌뜻하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 및 불우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하여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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