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학온동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이 일대 농가와 농작물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학온동은 109mm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6개 농가가 침수피해를 입었고, 피해면적만 시설채소 4천785㎡, 시설화훼 4천455㎡, 노지채소 2천640㎡ 등 총 1만1천880㎡에 이른다.

 						 							▲ 23일 내린 폭우로 학온동 일대 농가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해 광명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 23일 내린 폭우로 학온동 일대 농가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해 광명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에 양기대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24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하고, 25일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양 시장은 피해농민들을 만나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대책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위로했다.

한편 광명시는 피해상황을 정밀조사한 후 피해금액에 대해 재난관리기금에서 집행하고, 목감천의 상습침수지역에는 수해방지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농가의 피해상황도 계속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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