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애인보치아연맹(회장 김태균, 이하 광명보치아)은 지난 14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경기도 보치아 동호회를 대상으로 “2017년 제1회 경기도 어울림 보치아대회”를 개최했다.

 						 							▲ 2017년 제1회 경기도 어울림 보치아대회가 14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양기대 시장이 시구를 하고 있다.
▲ 2017년 제1회 경기도 어울림 보치아대회가 14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양기대 시장이 시구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중증장애인 만의 스포츠의 틀에서 벗어나 경기도 전역의 장애⁃비장애인 선수 180여명과 임원,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가하여 함께 즐기는 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광명보치아 김태균 회장은 개회선언과 대회사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양기대 시장, 이병부 시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 선수의 이동지원과 대회의 적극 지원 등을 약속했다.

단체전 3인 1팀이 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1위는 부천의 “올레보치아팀”, 2위 광명의 “멍떼구리팀”, 3위 안양의 “어깨동무팀”, 4위 광명의 “위풍당당팀”이 차지해, 10~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받았다.

김 회장은 “어울림대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모두가 아우러져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장애인 스포츠 환경이 많이 열악하지만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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