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10만 여명을 대상으로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실시한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유형은 언어폭력(74.4%)이 제일 많았으며, 집단따돌림(35.6%), 스토킹(27.3%), 신체폭행(25%)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발생장소는 교실 안(50.6%)이 가장 많았으며, 발생시간은 쉬는 시간(56%), 점심시간(30.5%), 하교시간 이후(27.2%) 순으로 나타났다.

가해 관련하여 학교폭력을 한 이유는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53.7%), ▲ 장난으로(43.7%), ▲다른 학생이 잘못하거나 마음에 안 들어서(2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해사실에 대해서 가족에게 알리거나 학교나 교사, 117센터에 신고했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으나, 신고하지 않았다는 응답률도 2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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