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돔경륜장 부지에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고객편익센터가 들어선다. 광명시와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7일 광명시청에서 ‘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익센터 건립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임오경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 왼쪽부터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임오경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이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고객편익센터를 건립해 광명시에 기부채납하고, 광명시는 해당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절차 등을 협조키로 했다.

광명돔경륜장 고객편익센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체육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며, 광명시 시유지인 광명돔경륜장 북측 농구장 일원에 연 면적 2,997㎡(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문화센터, 편의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100억원이 넘는 본사업비 준비금 승인을 위해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2년 넘게 정부를 상대로 끈질긴 노력을 기울여 이날 협약까지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임오경 의원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문화, 레저시설이 부족했던 광명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건립될 것”이라며 “경륜장과 부속시설들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유입될 인구 16만명까지 흡수하는 명품 레저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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