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AI(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AI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괄지원반 등 5개 실무반(11개과)으로 구성해 지난 2일 제주 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는 AI에 대한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초기에 강력한 대응으로 관내 AI 유입 차단과 조기종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47호 농가 5,093수의 가금류에 대한 예찰 및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AI 예방대책에 대한 중점 협의는 물론 부서별 대응방안을 점검하는 등 예찰 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재난은 철저한 사전 대비 및 초기 대응이 중요하므로 예상되는 상황에 대한 만만의 준비로 AI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금류 농가에서도 농장 출입 전후 소독, 의심축 발견시 신속한 신고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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