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연립주택 화재현장에서 이웃주민 5명을 구한 '사다리차 의인' 김형욱씨가 12일 광명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일 연립주택 화재 현장에서 사다리차로 이웃 주민 다섯 명을 구한 ‘사다리차 의인’ 김형욱 씨가 광명시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박승원 광명시장, 김형욱 의인
지난 2일 연립주택 화재 현장에서 사다리차로 이웃 주민 다섯 명을 구한 ‘사다리차 의인’ 김형욱 씨가 광명시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박승원 광명시장, 김형욱 의인

김형욱 의인은 지난 2일 오전 6시 12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의 8세대가 거주하는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본인의 사다리차를 이용해 침착하게 주민들을 구조했다.

김형욱 의인은 "연립주택 꼭대기 층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며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패를 전달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위태로운 상황에서 이웃을 신속하게 구조한 김형욱 의인에게 광명시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헌신적인 행동은 모든 시민들이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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