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사단법인 광명시소상공인협회(회장 나상준)가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삭감에 반발하며, 예산 부활을 위한 광명시민 1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사)광명시소상공인협회(회장 나상준)가 9일부터 지역화폐 예산부활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사)광명시소상공인협회(회장 나상준)가 9일부터 지역화폐 예산부활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9일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앞에서 시작된 이번 서명운동에는 광명시소상공인협회를 비롯해 광명시 15개 업종별 소상공인 대표, 광명경실련, 광명 맘카페, 광명초등학교 학부모협의회, 광명시해병전우회도 함께 했다.

나상준 회장은 “지역화폐 예산 삭감의 문제점을 광명시민들과 공감하고 지역공동체와 연대해 예산 부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광명사랑 상품권 예산의 증액,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광명시소상공인협회(회장 나상준)가 9일부터 지역화폐 예산부활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사)광명시소상공인협회(회장 나상준)가 9일부터 지역화폐 예산부활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한편 광명시소상공인협회는 지난 달 19일 호소문을 발표해 “광명시 1만5천명의 소상공인들은 올해 7,053억원이던 지역화폐 지원예산을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0원으로 전액삭감한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코로나 장기화, 고물가, 고금리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작은 희망인 지역화폐의 싹을 자르는 정부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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