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이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17일까지 광명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22,790명을 대상으로 ‘광명시 중학군 개정’과 관련해 설문조사한 결과, '광명에 선호학교와 비선호학교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55.45%였으며, '그렇지 않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12.77%에 그쳤다. 선호학교가 있다면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39.36%가 '학업성취도'라 답했으며, 이어 근거리(33.52%), 학교시설(20.19%), 학교 주변환경(5.32%), 학급당 학생수(1.6%) 순이었다.

광명을 3개의 중학군으로 개정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46.16%가 찬성했으며, 반대는 25.55%였다. 찬성하는 이유는 학교선택가능(43.31%), 광명에 맞게 중학군 분리(21.48%). 전학가능(20.26%) 순이었고, 반대하는 이유는 먼거리 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어서(55.85%), 3개로 나눈 학군이 좋지 않아서(18.76%), 현재 방법이 좋아서(12.69%)였다.

주소에 따라 중학교를 지정하는 현재 방법에 대해 2개 이상의 학교를 선택해 지원하도록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52.37%), 반대(22.48%)였고, 근거리와 초등학교 재학기간을 반영한 학교 배정에 대해 찬성(59.71%), 반대(18.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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