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도시공사 제4대 사장에 서일동(만61세) 전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19일 취임했다.

비전문가인데다 보은인사라는 비난이 거셌던 만큼 광명동굴 주변 17만평 개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학온공공주택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끌어갈 적임자인지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이 19일 취임했다.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이 19일 취임했다.

서 사장은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돕기 위해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직은 지난 3월 중도에 사직하고 박 시장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장 등을 맡았던 시장 최측근 인사다. 그는 개발관련 경력이 전무하지만 지난 14일 광명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고, 결국 사장 자리에 올랐다.

한편 서 사장은 숭실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파인솔라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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