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6일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기공식을 광명시민체육관 내 사업부지에서 개최하고, 2023년 완공과 2024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는 재활용 소재를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명시는 ESG와 순환경제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6년 NEXT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경기도에서 지원받은 특별조정교부금 5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3억원을 들여 연면적 3,493㎡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친환경 에코디자인 창업지원 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에코디자인 체험실, 공동작업실 등 교육 공간 ▲에코디자인 제품 전시장 등 문화예술공간 ▲친환경 카페와 식당, 제로웨이스트 숍 등 친환경 업소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 홀 등의 시민 편의시설을 비롯해 친환경 에코디자인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창업지원센터와 에코디자인 기업을 위해 에코디자인 소재를 중계받을 수 있는 에코디자인 은행 등 전문적인 에코비즈니스 플랫폼이 구축된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