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인 박승원 도의원(광명시 3)이 11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에 기조발제자로 참석하여 「경기도 학교자치 조례」 추진에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 박승원 경기도의원
▲ 박승원 경기도의원

이날 발표에서 박 의원은 “평등하고 차별없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부터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배워야 시민사회 구성원으로서 올바로 성장할 수 있다”며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자녀의 교육과 취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불평등이 재생산되는 구조는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작년에 「경기도 학교자치 조례안」을 발의하고, 조례 제정 공청회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학교자치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광주광역시와 전북에서 발의된 ‘학교자치’ 조례가 교육부의 제소로 대법원이 집행정지 결정을 내리면서 ‘식물조례’가 되어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경기도 학교자치 조례 제정을 계속할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 이후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와 협의를 통해 조례 최종안을 정리하여 6월 입법예고, 7월 상임위원회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추진 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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