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안정적 착공과 기반시설 대책 마련 등을 위해 구성된「경기도의회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에 11일 정대운 의원(광명2, 더민주)이, 부위원장으로는 권태진 의원(광명1, 자유한국당) 등 3명이 각각 선임됐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무지내동 약 62만평 부지에 약 1조 7,524억원을 투입하여 첨단연구단지와 일반산업단지는 물론 배후 주거단지와 물류.유통단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약 2,200여개 기업 입주를 통해 약 10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약 4조 2천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되고 있다.
정대운 위원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도로, 하천 등 기반시설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특위 차원에서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 요청과 지방하천인 목감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건의하고 토지수용 보상과 관련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업이 당초 목표대로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중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월 특위 구성결의안이 의회운영위원회를 통과할 당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도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구간을 통과하는 기반시설의 하나이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특위에서 함께 다뤄줄 것을 요청했었다”며 “현재 지상화, 지하화 여부에 대한 협의가 지연되고 있으므로 주민의 재산권에 큰 피해가 안가는 선에서 원만하고 조속하게 합의될 수 있도록 특위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