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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일전 공고? 유라시아철도 시민원정대 모집 '구설'시민들 "형식적 공고, 짜고 하냐"....광명시 "대선 겹쳐 늦어져-특혜없다"
  • 장성윤 기자
  • 승인 2017.05.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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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여행경비를 지원받고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주요거점도시인 러시와와 몽골을 5박6일간 방문하게 될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민원정대’를 모집하는 공고를 신청마감일을 불과 3일 앞두고 올리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광명시가 일반시민이 아닌 범대위 관계자 등 특정인들에게만 기회를 주기 위해 형식적으로 공고를 낸 것 아니냐. 미리 짜고 하는 것 같다"며 의심스럽다는 분위기다.

광명시가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민원정대 모집공고를 낸 것은 10일 오전이고 접수마감일은 12일이다. 원정대원 합격자는 14일 발표하며, 합격자에게는 1인당 여행경비의 절반인 130만원 가량을 ‘KTX광명역 교통물류 거점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원하게 된다.

광명시에 따르면,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민원정대’는 양기대 시장을 단장으로 일반시민, 관련전문가 등 40여명 규모로 구성돼 오는 6월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와 몽골 울란바토르를 경유하는 총연장 1,121 ㎞의 철도 노선을 직접 승차할 계획이며,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주요 거점도시와 철도정책을 공조하는 한편, 원정대 일부는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제사절단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에 광명시 관계자는 “러시아 이르쿠추크의 시민의날 행사가 6월 2~3일이라 그 때로 일정을 정하게 됐고, 4월말에서 5월초에 일정 협의를 마쳤다”며 “5월 8일 모집공고를 내려고 했지만 바로 다음날이 대선이라 민감한 시기를 피해 10일 공고하게 된 것이지 미리 갈 사람을 정해놓은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몽골은 비자가 있어야 입국이 가능하고, 비행기 티켓, 숙박장소 확보 문제로 부득이 12일까지 접수를 받게 됐다”며 “신청접수일이 너무 촉박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여건상 접수 기간을 늘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장성윤 기자  jsy@joyg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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