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행정내부의 자체혁신 활동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혁신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광명시 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내부핸디망을 활용해 변화와 혁신의 구성원 의식역량분야(7개 문항), 혁신추진 활동분야(7개 문항), 설문응답자 일반사항분야(2개 문항) 등 총3개분야 16개 문항에 대해 객관식 문항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분야별 분석결과는 먼저 변화와 혁신의 구성원 의식역량분야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가 62.8%를 차지해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고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이 73%로 긍정적으로 답해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실제로 혁신을 행동으로 실천하느냐의 응답에서는 66%가 보통이라고 답해 ‘혁신의식’과 ‘실제행동’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고 광명시의 현재 혁신수준을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0%가 혁신부서중심으로 업무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답해 자발적 참여부족으로 혁신의 강도를 좀더 높여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혁신추진 활동분야에서는 혁신과제를 실행하는데 36.2%가 부담스러움을 표시해 부서내 ‘혁신’관련 담당자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본연의 직무를 추진함에 있어 불필요한 일에 적극적이다 라고 응답한 직원이 18%가 답변을 해 불필요한 일을 적극적으로 줄이려고 하는 의지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혁신활동이 가장 미흡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5가지 예시 중 어느 한 분야만 치우친 답변이 없어 다양한 혁신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혁신활동을 추진하는데 가장 큰 제도적 장애요인으로는 추진조직 미비가 35.4%로 나타나 체계적인 혁신추진단 조직구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에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혁신에 대한 직원의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혁신교육 및 혁신활동에 대한 공유에 주력하는 한편 홈페이지내 혁신 마일리지 코너를 개설해 혁신활동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혁신성과에 대한 보상체계를 강화해 혁신활동에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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