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ENA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굿잡 뜻 &.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및 몇부작?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이 드디어 24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굿잡’은 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권유리 분)가 함께 펼치는 히어로맨틱(Hero+Romantic) 수사극. 늦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드라마를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월 24일 ‘굿잡’ 측이 은선우(정일우 분), 돈세라(권유리 분), 양진모(음문석 분)의 카지노 추격전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에서부터 느껴지는 코믹한 분위기가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먼저 공개될 때마다 화제가 된 은선우의 변장이 눈길을 끈다. 강렬한 레드 셔츠, 화이트 재킷, 화려한 액세사리와 함께 단발머리와 수염까지 장착한 그는 카지노에서 도박 중인 누군가에게 접근해 말을 걸고 있다. 수사를 할 때마다 자신을 숨기기 위해 변장을 하는 은선우가, 이번에는 무엇을 알아내기 위해 이런 분장을 하고 카지노까지 찾아왔는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 눈에 그의 수상함이 포착된 듯하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은선우를 예의주시하던 돈세라는, 기어코 그를 붙잡아 취조까지 한다. 취조 중 은선우의 당황한 표정과, 돈세라의 확신에 찬 표정이 대비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갑자기 은선우의 절친 양진모(음문석 분)가 카지노 바닥에 누워있고, 돈세라는 그런 양진모를 깨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돈세라가 양진모에게 집중한 사이 도망을 꾀하는 은선우. 그의 다급함이 사진을 뚫고 나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과연 돈세라는 은선우에게서 어떤 수상한 점을 발견한 것일까. 은선우는 돈세라의 초시력을 피해 도망칠 수 있을까. 좌충우돌 가득한 이들의 카지노 추격전, 그 전말을 확인할 수 있는 ‘굿잡’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굿잡’ 제작진은 “24일 첫 방송되는 ‘굿잡’ 첫 회부터 제대로 된 웃음 폭탄을 터뜨릴 예정이다. 은선우, 돈세라, 양진모의 카지노 추격전은 웃음을 책임질 장면 중 하나”라며 “정일우, 권유리, 음문석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완성된 해당 장면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이 굿잡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에 대해 궁금함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등장인물 은선우(정일우)는 용남시의 은강그룹 회장으로 미해결 사건 등을 파고들면서 쾌감을 즐기는 남자다. 회장과 탐정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선우는 오만방자 캐릭터로 묘사될 예정이다.

돈세라(권유리)는 시력이 뛰어난 여자로 보육원에서 자랄 때부터 거짓말쟁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였다. 안경을 벗으면 1km까지 들여다볼 수 있어 포상금을 노리는 '포파라치' 일을 하고 있다.

양진모(음문석)는 선우의 이중생활을 알고 있는 절친으로 승률이 별로 좋지 않은 변호사다. 천재 해커로 나서면서 선우의 탐정 활동을 돕는 캐릭터다.

사나희(송상은)는 빵야빵야 대표로 세라의 절친이다. 세라의 오지랖을 걱정하면서도 그녀에게 위기가 닥치면 달려올 정도로 애정을 드러낸다.

강완수(조영진)는 은강그룹 부회장이자 강태준(윤선우)의 아버지다. 선우의 아버지 은회장과 함께 은강그룹을 세운 일등공신으로 자신을 파헤치는 선우와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강태준(윤선우)은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선우와 비교당하면서 자란 인물이다. 선우를 이기고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한다.

홍실장(이준혁)은 은강그룹의 비서실장으로 선우 아버지 때부터 비서실을 지켜왔다. 선우에게는 아버지, 때로는 스승처럼 대하는 조력자 역할이다.

김재하(홍우진)는 강 부회장의 신뢰를 받는 인물로 강태준의 비서로 일하고 있다. 한광기(차래형)는 용남 경찰서 강력계 형사로 세라와 함께 보육원에서 자란 남매 같은 사이며 이동희(신연우)는 광기의 동료 형사로 광기를 백업하는 열혈 형사다.

ENA 새 수목드라마 ‘굿잡’ 1회는 24일 밤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되며 E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인물관계도 외에 ‘굿잡’은 총 16부작으로 기획됐다 ‘굿잡’ 뜻은 '잘했어' '훌륭하다'의 의미로 주로 칭찬할 때 사용하는 단어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