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지난 8일과 9일 집중호우로 인해 곳곳에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광명에서는 민관협력 수해복구지원단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수해복구지원단은 총 29개 민관협력단체로 구성돼 1,063명이 복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안양천, 목감천과 하안동 상업지구 등에 투입돼 청소, 이불 빨래, 구호물품 제공, 침수지역 방역 소독 등 수해 지역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광명시에는 지난 8일 시간당 109mm이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13일 기준 총 370건의 피해가 접수되고, 100여 명이 대피했다. 16일 현재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 3개소에 수재민 19명이 임시 거주 중이며, 특히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수재민 대피소가 별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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