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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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SBS가 한식의 산업화를 주제로 한 경제 토크쇼 '식자회담' 진행자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방송인 전현무, 가수 이찬원이 출연한다.

2일 SBS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준비한 새로운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 한식의 산업화를 주제로 한 경제 토크쇼 '식자회담' 론칭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1 '아이디어리그'에서는 1등 상금 1억원, 국가발전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 공개 오디션 형태로 진행됐다. 당시 심사위원과 멘토로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CCO,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토스 이승건 대표 등이 출연했다.

이번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 2 '식자회담'은 食(음식)과 識(지식)이 함께 한다는 의미로, 기업인부터 셰프, 외국인, MZ세대, 학계 전문가 등이 총출동해 '식자단'으로서 한식 산업의 분야별 문제점과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식품산업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문화 등 다른 요소와도 손쉽게 결합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고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직접 '식자회담'의 식자단장을 맡아서 식자단의 의견을 종합하고 토크를 이끄는 MC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최회장과 공동 MC로는 전현무, 이찬원이 함께한다. 요리연구가 홍신애와 미국 출신의 방송인 타일러 라쉬도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다.

SBS 관계자는 "'식자회담'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들이 가지는 경제적 측면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사례를 소개하려 한다. 그동안 맛으로만 경험했던 음식에 대해 경제, 문화, 스토리 측면 등 다양한 시각을 통해 보여줄 것"이라 전했다.

'식자회담'은 9일 밤 11시 30분부터 6주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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