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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가 ‘살아있는 트롯 신화’ 김연자의 명곡 메들리로 펼치는 ‘김연자 가요제’를 개최한다.

2일 방송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34회에서는 ‘원조 한류 가수’이자 ‘갈라쇼의 끝판왕’인 김연자가 출격해 ‘제2의 김연자’에 도전하는 ‘미스트롯2’ 멤버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김연자 가요제’에서는 데뷔 48년 동안 발매한 곡만 898곡에 달하는 트롯계 초대형 스타 김연자의 출연에 걸맞게 트롯계 재간둥이 박군과 박구윤이 특급 소대장으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미스트롯2’ 멤버들은 한국과 일본을 넘어 유럽, 남미까지 평정한 ‘원조 한류 가수’ 김연자의 레전드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키며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특히 ‘미스트롯2’ 멤버들은 ‘김연자 가요제’의 주인공인 김연자의 마음에 들기 위해 무한 애정 공세를 펼치는 모습으로 뜨거운 열기를 북돋웠다. ‘트롯 다람쥐’ 강혜연은 김연자가 가장 아끼는 곡인 ‘수은등’을 선곡해 깊이 있는 무대를 꾸몄고, ‘아기 호랑이’ 김태연은 기발한 3행시로 김연자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것. 더욱이 양지은은 김연자의 숨은 명곡을 찾아내 노래방에 직접 등록했다고 전하며 김연자의 ‘찐팬’임을 입증, 감격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소대장 박군은 사물놀이패까지 대동하는 초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에 김연자는 ‘미스트롯2’ 멤버들의 원곡을 뛰어넘는 재해석 능력에 연신 감탄을 터트렸고, “나보다 잘 부르는데?”, “이 노래는 이제부터 네 거다!”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급기야 잊고 있던 자신의 숨은 명곡을 듣던 김연자는 “이걸 내가 불렀다고?”라며 다리에 힘이 풀릴 만큼 당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과연 김연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숨은 명곡은 무엇일지, ‘김연자 가요제’에서 영광의 ‘진’은 누가 차지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보유 중인 무대의상 가격이 ‘서울 아파트 한 채 값’이라고 알린 김연자는 이번에도 천만 원이 훌쩍 넘는 무대의상을 뽐내며 화려한 무대의 진수를 선보였다. 더불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아모르파티’로 흥을 깨운 김연자는 ‘김연자 가요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나훈아의 ‘어매’를 열창해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폭풍 오열하게 만들었다. 역대급 흥과 감동으로 ‘화밤’을 물들일 김연자의 스페셜 무대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제작진은 “김연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롯계 슈퍼스타”라고 밝히며 “‘김연자 가요제’를 통해 김연자 레전드 명곡으로 이뤄진 메가톤급 눈과 귀 호강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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