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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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치과의사 이수진과 딸 제나가 오늘 오후 방송되는 엠비앤 '속풀이쇼 동치미' 507회에서 출연해 재혼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날 제나는 "엄마가 재혼을 생각하는데 너무 서두르는 느낌이 든다"며 "엄마가 두 이혼 후 재혼하는 거다. 초혼보다 더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해야한다. 왜냐하면 이미 갈라선 적이 여러 번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깊게 생각하고 서두르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 너무 추진력 있게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이수진은 재혼 상대자와 알고지낸지는 20년 교제한지는 60일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혼을 30일 째에 받았다"고 설명했다. 

딸은 엄마의 재혼이 너무 짧은 기간의 결정이라 걱정이다. 그러나 이수진은 "20대의 판단력과 50대의 판단력은 다르다. 저는 연륜이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봐서 잘 안다"고 장담했다.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은 지난 6월 21일 "결혼한다"라고 깜짝 발표해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당시 이수진은 자신의 SNS에 "꺅! 친구야 고마워. 역쉬 ..좋은 일 있을 때에 축하해주는 마음이 찐찐 우정. 난 언제나 믿었지. 극강의 힘든 고통 뒤엔 반드시 좋은 일이 올거라는거"라는 메시지를 올려놨다. 이와 함께 그는 누군가에게 받은 큰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려놨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그는 친구의 축하 메시지가 적힌 카드를 인증하며 행복해했다. 특히 카드 안에는 "사랑하는 내친구 수진아 꽃길만 걷자^^ 너무나 축하한다 알지뭔지 ㅎㅎㅎ 항상 널 응원한다"라고 쓰여져 있었고 이에 이수진은 "헿 좋은거구나 시집가는 거…"라고 화답했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실 저 두번 이혼했어요’란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하며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한 바 있다. 팬들과 질의 응답하는 해당 영상에서 그는 "사람들이 내가 이혼 한 번 한 줄 안다"고 운을 뗀 뒤, "굳이 밝히고 안 밝히고 이걸 떠나서 가만히 있으면 거짓말 하는 것 같은 느낌. 그냥 얘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은 것. 그는 앞서 엠비앤 '동치미'에서도 "한 번이 아닌, 두 번 이혼했다"고 솔직하게 말한 바 있다.

1969년 출생 올해 나이 54세인 서울대 출신 치과 의사인 이수진은 몸짱 몸매와 동안 미모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의사 겸 인플루언서다. 현재 딸과 함께 유튜브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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