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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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홍콩 아이돌 그룹이 공연 도중에 대형 스크린이 추락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고를 당했다.

28일 홍콩 홍관에서 열린 아이돌 그룹 미러의 콘서트 중 공중에 매달려있던 가로 4m, 세로 4m, 무게 600kg에 달하는 초대형 스크린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 등 매체보도에 의하면 댄서 부상자 중 한 명은 경상을 입어 부상에서 회복했으나, 다른 한 명은 머리와 목을 다쳐 중태에 빠진 상태다.

이날 미러는 당초 12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4번째 공연에서 모니터 추락 사고가 발생하며 이후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미러의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홍콩 현지 매체에 공식 사과하며 콘서트 취소를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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