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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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태풍 송다 북상 경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기상청은 10호 열대저압부가 내일(29일) 아침쯤 5호 태풍 송다로 발달한 뒤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다는 베트남에 있는 강 이름이다

기상청은 태풍 송다가 7월 31일∼8월 1일 사이 북상해 우리나라 서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제주와 남해안에는 29일부터 너울성 파도가 치기 시작하고 30일 오후부터는 돌풍과 함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의 오늘 오후 4시 30분 기준 태풍 송다의 북상 예상 경로를 보면, 오는 30일 오후 3시께 중국 상하이 동쪽 약 480㎞ 해상을 거쳐 31일 오후 3시께 상하이 북동쪽 약 170㎞ 해상에 이르겠다. 이후 다음 달 2일 중국 칭다오 동북동쪽 약 120㎞ 해상에서 다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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