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속한 사업추진 촉구 결의문 채택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2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속한 사업추진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조속한 사업추진과 이주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광명시의회가 22일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속한 추진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광명시의회가 22일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속한 추진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광명시가 사업시행자인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이주대책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환지개발의 경우 법적으로 이주대책이 없다는 광명시 집행부의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

제안설명에 나선 현충열 광명시의원은 결의문에서 “광명시 집행부는 2019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체비지 매각 사업비 150억원을 보조하기로 결정하고 예산을 세웠지만 아직까지 정상적인 진행이 안되고 있다”며 “구름산지구 900여 세대 1,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줄 것을 광명시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결의문에는 ▲광명시는 정상적인 사업절차를 이행할 것 ▲주거 및 제조업 이주대책을 수립할 것 ▲구름산지구내 A1 블록 지장물 선 보상 후 임대아파트 건립 추진 등이 담겨 있다. 광명시의회는 채택된 결의문을 정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명 구름산지구
광명 구름산지구

한편 가리대, 설월리, 40동마을을 개발하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사업비 3,525억, 5,050세대 12,624명의 인구계획을 가진 대단위 사업으로, 2001년 개발제한구역 1차 해제 이후 2019년 4월 실시계획인가고시, 2021년 3월 환지계획수립 후 현재 지장물보상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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