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와 광명시가 국유지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18일 개최해 하안동 소재 (구)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방안 모색에 협력키로 했다.

							경기도와 광명시가 18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하안동 국유지인 (구)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와 광명시가 18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하안동 국유지인 (구)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광명시 하안동 국유지는 옛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과 여성근로청소년을 위한 임대아파트가 위치하던 곳으로 2017년 운영이 중단되면서 현재는 폐쇄돼 도심 내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가 국유재산 토지개발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개발방안이 논의되기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광명시가 경기도에 협력을 요청해 합동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가 그간 분석한 광역 산업육성 관점에서의 광명시 투자유치 방향과 최근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DX)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한편 광명시는 하안동 국유지에 청년들의 창업공간, 연구공간, 주거공간 등을 갖춘 ‘K-청년혁신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안동 국유지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74만평, 3기신도시 380만평, 하안공공주택지구 18만평과 연계해 청년 창업허브기관, 기업연구소, 콘텐츠 분야 업체 등 일자리 창출공간으로 만든다면 효과적일 것"이라며 "경기도, 캠코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등 관련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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