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관광택시가 17일 출범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관광택시는 50대로 예약제로 운영된다. 광명시 콜택시 번호인 광명씨티콜(1588-5775)로 전화해 원하는 시간과 차량 종류를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은 5인승 중형 택시와 9인승 대형 택시가 있으며, 요금은 중형 택시는 기본요금 30분에 1만 원이고, 대형 택시는 기본요금 30분에 1만 5천원이다.

 						 							▲ 양기대 시장이 관광택시기사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양기대 시장이 관광택시기사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2월 시내 택시를 대상으로 관광택시 50대 공개모집에 총 66대가 신청했다. 광명시는 이 중 무사고경력, 자원봉사 실적, 차량구입연도 등을 심사해 관광택시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관광지 문화해설, 사진 찍는 요령, 영어, 친절서비스 교육 등을 실시했다. KTX,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광명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이제 관광택시를 타고 편하게 광명시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문화해설도 들을 수 있다.

광명시는 관광택시 운영으로 2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은 광명시 관광인프라가 구축되어 관광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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