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희     국회의원
▲ 전재희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후보인 전재희 의원(한나라당, 광명을)은 1월 22일 광명 당원단합대회에서 경기도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전재희 의원은 “경기도는 기회를 창출하는 곳이 되어야 하고 대한민국의 삶의 질을 이끄는 선도역학을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전 의원은 "경기도는 서울과 달리 광역적 공간, 빼어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다른 시·도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은 장점을 경기도의 당면과제 극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직면한 4가지 과제는 동아시아 경제전쟁, 경기 남북부의 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 권역별 자족기능 미비, 행정기관 이전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이다.

전재희 의원은 마지막으로, 선진국은 많은 기회와 높은 삶의 질이 보장되는 곳임을 강조하고, 경기도가 대한민국 선진국 진입의 선두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명확한 비젼과 실천적 지혜를 가진 지도자가 당선되도록 도민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재희 의원이 말하는 4대과제 해결방안

1. 동아시아 경제전쟁
지식기반산업 패권을 둘러싼 동아시아 경제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도권 정책을 “규제의 대상”이 아니라 “효율적 관리”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2. 경기 남북부의 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
경기도 장기계획에 따라 북부지역을 남북협력, 교류벨트로, 남부지역을 지식기반산업, 물류, 첨단제조업 벨트로 구축하고, 남북부간의 시너지 효과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경기도를 둥글게 이어주는 “통일순환철도”와 “제2외곽순환도로”의 추진이 필수적이다.

3. 권역별 자족기능의 미비
기존 중앙정부에 의해서 추진된 수도권 정책 속에서 경기도는 서울의 배후 주거지와 “서울과 지방의 연결”이라는 부수적 기능만을 담당한 결과 자족성이 떨어지고 삶의 질이 낮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족기능과 삶의 질에 관련된 여러 시설들을 권역별로 배치하는 장기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현재 권역별 삶의 지수를 산정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고, 이에 따라 맞춤형 계획을 제시할 것이다.

4. 행정기관,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
이전비용을 손쉽게 마련하기 위해, 아파트 등 주거단지 위주로 개발하는 것은 절대 불가.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체를 유치해 경기도가 지식기반산업의 동북아 중심지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며, 도 차원에서 활용계획을 수립해 실행할 것이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