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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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신화 멤버 앤디와 결혼한 아내 이은주가 첫 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화 앤디와 9살 연하 아나운서 이은주 부부가 합류, 처음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앤디는 “제 친구가 전화가 와서 밥을 먹자고 했다. 소개팅인줄 모르고 갔는데 제가 많이 늦었었다. 친구 재촉에 서둘러서 갔더니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앤디 아내 이은주는 “앤디가 늦었던 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어느 정도 소개 받는 걸 듣고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 이 사람은 연애할 마음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결국엔 만났는데 누가 봐도 술 마신 사람의 얼굴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대해 앤디는 전날 밤 친구들과 진하게 한 잔 해 다음 날 해장을 약속하고 간 장소에 이은주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앤디는 “처음에 봤을 때부터 밝아보였는데, 밝은 이미지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데이트를 신청하고 그랬던 것 같다. 제가 방송에선 밝을 수 있는데 평상시엔 차분한 성격”이라며 이은주의 밝은 에너지에 끌렸음을 밝혔다.

이은주도 “이 사람이 나에게 관심이 있구나를 느꼈을 때부터 (호감을 가졌다). 저는 저를 좋아해주면 오히려 호감을 갖는 스타일이다. 오빠가 술먹고 밤에 전화하고, 그게 귀엽더라. 나도 이 사람한테 호감이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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